인세인 [기름 떨어졌다...] 플레이로그
PC1 야오토메 가쿠 (니에즈피 님)
PC2 로쿠야 나기 (류비엠 님)
PC3 이즈미 미츠키 (자캉 님)
PC4 니카이도 야마토 (단비 님)
GM 스테아
*아이나나 2차탁으로 플레이한 로그입니다. 잡담을 제외한 대사, 다이스 값만 기록하였습니다.
*시나리오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들의 열람은 권하지 않습니다.
*핸드아웃의 내용은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시나리오 독자 룰을 사용합니다.
*시나리오 독자 룰 : 자신이 기름을 넣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수치화한 GP (기름 넣어야지 포인트)를 도입. 조사 중 입수 가능한 [이벤트 카드] 를 사용하여 상대방, 혹은 자신의 GP(기름 넣어야지 포인트)를 증감 가능.
클라이맥스 페이즈 후 최종 GP가 가장 높은 PC가 최종 패자가 되어 바깥으로 기름을 넣으러 간다.
이 곳은 한 겨울의 홋카이도. 도심에서 벗어난 일각에 위치한 별장입니다.
별장이라 하기에는 소박한 곳이지만, 여러분이 뒹굴거리며 휴식을 취하기에는 딱 좋은 정도의 안락함입니다.
창문 바깥은 새까맣습니다. 때때로 날카롭고 거센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듣기만 해도 추워집니다.
GM: 여러분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로쿠야 나기: (PC 설정에 충실하게 따뜻한 물로 샤워중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뒹굴거리면서 잡지를 보고 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여전히 귤을 까먹고있습니다. 이러다 기름 넣으러가기 전에 화장실부터 갈 것 같습니다)
이즈미 미츠키: (어느 이불이 제일 감촉이 좋을지 물색중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각자 뒹굴거리고 있으면
갑자기 어딘가에서 삐익- 하는 기계음이 들려옵니다.
야오토메 가쿠: ...으응?
그 삐익 하는 소리는 십 몇 초 동안 반복적으로 울리더니, 갑자기 멎어버립니다.
야오토메 가쿠: .... 이 소리.....
그리고 동시에, 여러분은 깨닫습니다.
방 안에 설치 된 기름난로가, 갑자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 사실을요.
기름난로가 동작을 멈추자, 방 안은 급속도로 온기가 사라져갑니다.
유일하게 온기가 남아있는건, 거실 한 가운데에 있는 코타츠 뿐일 것 같습니다.
난로를 확인해보면, 난로의 기름이 다 떨어졌다는 표시가 떠 있습니다.
기름을 넣지 않으면, 난로는 작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
거짓말이지..................
로쿠야 나기: Oh...
야오토메 가쿠: 넉넉하게 넣어뒀던... 것 같은데.....
로쿠야 나기: 방이.. 왜이렇게 춥습니까....?
야오토메 가쿠: .....
기름.... 떨어졌어....
니카이도 야마토: 에엥? 갑자기 왜 이렇게 추워졌어 (코타츠 파고듬)
난다토...?
이즈미 미츠키: 에 거짓말
야오토메 가쿠: 나도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의 눈매가 30% 더 사나워졌다!)
야오토메 가쿠: ...이거 어쩌지. 난로... 기름 넣으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데....
로쿠야 나기: Hm...
야오토메 씨, 안나가십니까?
야오토메 가쿠: ...?
왜 당연하게 내가 나가는 전제야?
로쿠야 나기: 별장의 주인으로서,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당연한 전제이지요.
야마토랑 미츠키가 추워하고 있습니다.
빨리 기름을 넣어주십시오.
야오토메 가쿠: 그렇게 말하는 로쿠야 너는.. 별로 안 추워보이는구만?
하긴 북구 출신이랬지. 그러면 네가 나가는 게 제일 합리적인 거 아냐?
나도 추운 거 싫어한다고...
로쿠야 나기: What?
손님에게 일을 시키시는 겁니까?
야오토메 씨.. 실망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니, 일이랄 것까진... 그냥 기름만 넣는 거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춤을 추며 들어온다) (*튕긴 후 재접)
야오토메 가쿠: 니카이도는... 뭐야, 되게 들떠보이네.
그렇게 나가고 싶어? 그럼 말리진 않겠어.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야 착각이야
(철쭊)
야오토메 가쿠: 흐음... (불신)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는 늙어서 삭신이 쑤셔서 안돼 (콜록콜록
야오토메 가쿠: 늙..............
니카이도 야마토: ^^
로쿠야 나기: 보십시오, 야오토메 씨. 야마토도 저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야오토메 가쿠: 저기, 니카이도랑 나랑 동갑이거든?
로쿠야 나기: 주인된 자로서 응당 해야할 일을 손님에게 미루다니...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짜란다짜란다 (할배박수치는 야마토)
야오토메 가쿠: (이럴 땐 이즈미 형이 날 도와줘야 하는데 이즈미 형이 졸고 있다...)
(쿳소.. 나는 어떻게 해야...)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야오토메 이럴때야말로 어? 화끈하게
이즈미 미츠키: (미안 야오토메.... 나 잘래....)
니카이도 야마토: 상남자스럽게 다녀오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어이 이즈미 형... 일어나봐... (애절)
로쿠야 나기: 맞습니다. 남자된 자!
이즈미 미츠키: 으응...?
야오토메 가쿠: 저 녀석들한테 뭐라고 좀 해줘.
나한테 일을 떠넘기고 있다고.
니카이도 야마토: 안기고싶은 남자 No.1의 멋짐을 이럴때 보여주는거다!
야오토메 가쿠: 그런 거랑 관련 없잖아, 이건?!
이즈미 미츠키: 으음.... 잠깐만 나기도 야마토씨도, 이렇게 좋은 집에 초대해줬는데 실례잖아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짜란다 짜란다)
이즈미 미츠키: 여긴 리더가 리더의 격을 보여줘야지 아저씨 나가 (발로 밀어낸다)
니카이도 야마토: ?!?! 아니, 나야?!?!?
미츠 너마저....... (?
로쿠야 나기: Hm.. 듣다보니 미츠키의 말도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야마토, 기름을.
이즈미 미츠키: 하아? 나기는 지금 씻고 나왔잖아?
그리고 나는 지금 졸리잖아?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밖에 없잖아... (코타츠를 파고들며
야오토메 가쿠: 맞아 맞아. 니카이도밖에 없네.
야오토메 가쿠: (코타츠 빈 면 찾아 꼬물꼬물 들어감)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왜 화살이 나한테 쏠린거야~ 어이어이 다리로 밀지 마
로쿠야 나기: (같이 코타츠에 들어간다)
니카이도 야마토: 그렇게 따지면 이런건 역시 북반구 출신인 나기지
로쿠야 나기: What?
야마토, 저는 방금 씻고 나왔습니다. 머리도 아직 부숭부숭하게 마르지 않았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노스메이아는 추운 나라라며? 역시 이럴 땐 내성이 제일 강한 사람이 나가는거야 (허리쿡쿡
형아가 사랑으로 말려줄게 (수건 집음
로쿠야 나기: Noooo!!!
야오토메 가쿠: 로쿠야, 지금 별로 추워보이지도 않네. (빤히 바라봄)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의 머리를 수건으로 마구마구 털어줌
이즈미 미츠키: .... 하긴 나기 여름엔 약했지만 겨울엔 괜찮아보였지...
로쿠야 나기: 어른들이 19세 청소년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1사이클 1씬 – 야오토메 가쿠>
야오토메 가쿠: *씬표 rolling 2d6 (2+4) = 6
조용한 가운데, 시계의 초침 소리만이 울린다. 힘들어, 울 것 같아.
가쿠 GP 1점 상승
현재 가쿠 1점 / 나기 0점 / 미츠키 0점 / 야마토 0점
야오토메 가쿠: Aㅏ... (울고 싶다...)
야오토메 가쿠: 지금... 몇 시지....
야오토메 가쿠: 시간이 늦을수록 더 추워질 텐데...
(시계 조사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핸드아웃 [시계] 조사 (판정 : 육감) (5+3)= 8 (성공)
이벤트카드 [수수께끼의 신세한탄] 입수
야오토메 가쿠: 시간이 벌써 이렇게....
야오토메 가쿠: ... (불안) (초조) 어이. 다들 그냥 이렇게 뒹굴거리고만 있을 거야?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고... 시간 늦어지면 더 추워질 텐데.
니카이도 야마토: (눈치!)
로쿠야 나기: 야오토메 씨가 가면 되지 않습니까..?
야오토메 가쿠: 기름통 얼면 데우는 데에도 한참 걸릴걸...
아니, 꼭 나를 보내야겠어?
로쿠야 나기: 선빵선승. 말하는 사람이 먼저 행동에 실천하라고 배웠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그야 뭐, 내가 별장 주인이고... 나도 웬만하면 내가 가겠는데...
오늘은 영...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대체 그런 말 어디서 배운거야... (ㅋㅋㅋㅋ
로쿠야 나기: 타마키가 알려줬습니다(뿌듯
니카이도 야마토: 타마......
이즈미 미츠키: 타마키.... (머리짚
야오토메 가쿠: ...
그러고보니 로쿠야.
너 아까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에...
환기한다고 창문 열지 않았어?
로쿠야 나기: ..?
로쿠야 나기: 그랬나요?
야오토메 가쿠: 기억조차 못하는 건가...
어쩐지 방이 춥더라니...
니카이도 야마토: 이럴수가... 나기... (충격받은 표정으로 나기를 바라봄)
이즈미 미츠키: 이날씨에 환기?!
로쿠야 나기: Oh....
니카이도 야마토: 아무리 북반구의 추위가 그리워도 그렇지 홋카이도의 추위는 일본인들에게는 만만치가 않아요
이즈미 미츠키: 그보다 나기, 그 환기한 창문 제대로 닫고 온거야?
아무리 기름이 떨어졌다고 해도 이렇게 급속도로 추워진다는건...
<1사이클 2씬 : 로쿠야 나기>
로쿠야 나기: *씬표 (1+4)= 5
바깥을 멍하니 보고있자 무언가가 반짝. 저건 뭘까?
로쿠야 나기: ...?
Hm....
(일단 자기가 환기를 하러 창문을 열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커튼을 조사합니다..)
로쿠야 나기: (뭔가 혐의를 뒤집어 쓴거같아서.. 굉장히 슬픈 표정을 지으며...)
(조사하겠습니다..)
로쿠야 나기: *핸드아웃 [커튼] 조사 (판정 : 슬픔) (5+5) =10 (성공)
이벤트카드 [차라리 창문 열어버리자] 입수
핸드아웃 [창문] 공개
로쿠야 나기: Oh....... Sorry....
창문이... 조금 열려있었습니다.......
이즈미 미츠키: 나기.......
핸드아웃 [커튼] 비밀 공유
야오토메 가쿠: 거봐...
니카이도 야마토: 이럴수가.... 나기...... (안경짚)
로쿠야 나기: 그렇지만 저는 창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야오토메 씨가 저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거 아닌가요?
야오토메 가쿠: 내가 무슨 원한이 있다고 너를 콕 집어서 뒤집어씌우겠냐?
나 똑똑히 기억하거든? 아까 네가 코코나 한참 보다가
TV에서 흙먼지 일어나는 장면 보고
오... 그러고보니 이 방의 공기도 텁텁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환기를 합시다...
라고 말하면서 창문 열었거든?
로쿠야 나기: Oh....
로쿠야 나기: ..생각해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이즈미 미츠키: 나기,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수가 없지만
로쿠야 나기: Sorry.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이즈미 미츠키: 이럴땐 책임을 지는 자세가 중요한거야
야오토메 가쿠: 아니, 뭐, 사과를 받을 생각까진 없었고... 나야말로 미안. 너무 몰아세운 것 같아.
이즈미 미츠키: 책임을 지고 방을 따뜻하게 데울 기름을 가지러 나가
야오토메 가쿠: 그래. 중요한 건 책임이지.
로쿠야 나기: 하지만 미리 확인을 안한 집 주인도 잘못이 있지 않습니까?
다들 너무합니다....
(울망울망한 표정)
야오토메 가쿠: 으, 으윽.....
니카이도 야마토: 앗 우선 나기 울지는 말고.....
이즈미 미츠키: 윽...
야오토메 가쿠: (이런 눈빛에 약하다)
로쿠야 나기: (외모 90에 빛나는 미남이.. 울먹이고 있다..)
니카이도 야마토: (귤 까서 입에 넣어줌)
로쿠야 나기: 필요 없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거절당했다... (야마무룩
로쿠야 나기: (귤을 거부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나기 미안...!! (얼굴에 약함
니카이도 야마토: 누가 나기를 이렇게 슬프게한거야! (주먹으로 땅침(?
로쿠야 나기: (아기사슴같은 눈망울을 울먹이면서.. 일단 씬 닫겠습니다..)
<1사이클 3씬 : 이즈미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씬표 (6+2)= 8
딩동......, 손님이다. 어이 누가 나가봐. 아니지, 야오토메, 너 나가.
야오토메 가쿠: 응? 어? 손님?
뭐야, 여기 올 사람이 누가 있다고.. 택밴가?
니카이도 야마토: 이 시간에?
(슬픔에 젖어 귤을 까며)
야오토메 가쿠: 예~ 잠시만 기다리십쇼~ (일어나서 현관으로 나간다)
GM: 현관으로 나가면
아무도 없습니다!(두둥)
야오토메 가쿠: ............
응?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가 나간사이...
니카이도 야마토: 와 요즘도 벨튀가 있냐
야오토메 가쿠: 뭐야, 누가 장난쳤나...
이즈미 미츠키: 코타츠의 틈을 메워 자리를 없어매 코타츠 위 조사하겠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 가뜩이나 추운데... (벌벌 떨며 다시 들어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요즘애들 다 예전이랑 똑같이 노는구먼(냠뇸냠
야오토메 가쿠: 응!? 내 자리 어디 갔어?!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로 조사하시나요
이즈미 미츠키: 어... 내 자리가 넓어졌다는 기쁨으로
(야오토메 미안)
이즈미 미츠키: *핸드아웃 [코타츠 위] 조사 (4+6)= 10 (성공)
이벤트카드 [카드놀이 하자!] 입수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너만은 믿었는데...
니카이도 야마토: 세상은 원래 냉정한 거야 야오토메.... (귤을 열심히 까더니 지 입으로 넣는다)
야오토메 가쿠: (터벅터벅 걸어와 이불 하나를 꺼내서 몸을 감싸고 쭈그려앉는다...)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이런데는 원래 먼저 일어난 사람이 지는거라고 생각해...
일어난김에 나갔다 오는게 어때? (코타츠에 파고들며)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너까지 그러기냐?!
로쿠야 나기: 맞습니다, 야오토메 씨.
이즈미 미츠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이러고 싶지 않은데...
졸려...!!!
이즈미 미츠키: 일본인은 코타츠에 들어가면 원래 못나오는거잖아!!
이즈미 미츠키: 이 마음 알아줘!!
니카이도 야마토: 맞아 야오토메.... 미츠가 이렇게 피곤해하잖아.... (코타츠 덮어줌)
(이불 덮어줌?)
야오토메 가쿠: 아니.. 나도.. 코타츠에서 나오고 싶진 않았어...
니카이도 야마토: 벨튀를 하고 간 이를 원망해라 야오토메...
야오토메 가쿠: 나는 지금 그 사람보다는 니카이도 네가 원망스러운데...
니카이도 야마토: (ㅋㅋㅋㅋ)(^^)
이즈미 미츠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간 야오토메에게 나는 가능성을 느꼈어
여기서 나갈수 있는건 야오토메밖에 없어...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강한 남자구나....
야오토메 가쿠: 거 언변 대단하네?! 괜히 MC 하는 게 아니구만?!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는 감동했다....(눈물찡긋
이즈미 미츠키: 칭찬 고마워 (쑥쓰
야오토메 가쿠: 이봐... 진짜 이러기야?
니카이도 야마토: 우리 미츠가 좀 말을 잘하지(으쓲
로쿠야 나기: 맞습니다. noblesse oblige. 야오토메 씨의 솔선수범을 보여주십시오.
야오토메 가쿠: 그래.. 여기 TRIGGER는 없고 IDOLiSH7뿐이라 이거지...
이즈미 미츠키: (사실은 이렇게 한사람한테 밀어붙이는건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수 없잖아... 졸려... )
야오토메 가쿠: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라는 건가...
니카이도 야마토: 보아라.. 우리의... 유대를...! (전대물 대장 st.)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이대로 가다간 우리 얼어죽을지도 몰라...
로쿠야 나기: Oh! 방금전 대사 멋졌습니다, 야마토!
야오토메 가쿠: 아... 나도 웬만하면... 내가 나가겠는데... (골때림)
이즈미 미츠키: 그렇게 되면 제일 위험한건 지금 가장 졸린 나야... 내가 제일 먼저 잠들거라고...
야오토메 가쿠: 셋이 합심해서 이러기냐?!
로쿠야 나기: 안됩니다, 미츠키..! 죽지 마십시오..!
이즈미 미츠키: 내 목숨... 너에게 맡길께 (엎드려 눈감음)
(야오토메에게 모든걸 밀어붙이며 씬 종료합니다)
<1사이클 4씬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씬표 (5+5)= 10
방의 불이 꺼졌다. 정전!? 아니 그치만 TV는 켜져있어. 히죽.
씬플레이어 야마토 이외 전원 <놀람> 으로 공포판정
야오토메 가쿠: 우왓 깜짝이야!
로쿠야 나기: *공포판정 [놀람] (5+5)= 10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엥 이게 뭐여
야오토메 가쿠: *공포판정 [놀람] (6+1)= 7 (실패)
니카이도 야마토: (맘편하게 코쓲)
이즈미 미츠키: *공포판정 [놀람] (3+3) =6 (실패
로쿠야 나기: TV는 켜져있습니다.. 코코나.. 볼 수 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와중에 왜 TV만 켜져있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뭐야, 이거, 진짜 심장 내려앉는 줄 알았네... TV는 계속 켜져 있는데 왜 불만 꺼진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흠... 이 시간에 갑자기 누가 벨을 누르고 간 것도 그렇고.
로쿠야 나기: 코코나가 지켜준 것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귀신인가. (코쓲)
이즈미 미츠키: (자기 좋은 환경이다...)
야오토메 가쿠: 이 별장에 귀신 같은 건 안 살거든?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야.. 야오토메 생각해봐..
이런 곳이야말로 어?
귀신의 전설이 탄생하기 딱 좋은 곳 아니겠어?
겨울의 홋카이도... 으슥한 밤... 바깥에는 칼바람이 몰아치고....
자기를 알아봐주지 않자... 한을 품고 불을 꺼버린 처녀귀신...!
(지 핸드폰 켜가지고 턱밑에 스윽 가져다댄다)
야오토메 가쿠: 되게 남일처럼 말하는데 지금 이 별장에 너도 있는 거 알지? (쑻)
니카이도 야마토: 안먹히네 (쳇)
니카이도 야마토: (삭신이 쑤시는 야마토.. 자신의 몸을 조사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아이고 형아.. 진짜 삭신이 쑤신다
야오토메 가쿠: 뭐야, 라이브하다가 허리라도 삐었냐?
니카이도 야마토: 으슬으슬하니 온몸의 관절이 삐걱거리는구만... (코타츠 안으로 파고들기)
요즘 촬영도 겹쳐서 무리했나~
야오토메 가쿠: 꾀병.. (중얼)
니카이도 야마토: 에엥 야오토메 뭐라고 했어?(코스윽
야오토메 가쿠: 아니, 딱히 아무 말도.
니카이도 야마토: (동료들과 지내며 그들에게 감화되어 자존심이 0.22만큼 차오른 야마토...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 조사합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
니카이도 야마토: *핸드아웃 [자신의 몸] 조사 (5+4)= 9 (성공)
이벤트카드 [누구야 방귀뀐거] 입수
<2사이클 1씬 : 로쿠야 나기>
로쿠야 나기: *씬표 (3+1)= 4
대체 왜 이런 일이......, 어라? 발 밑에 뭔가가.....
로쿠야 나기: ...?
(야마토의 귤껍질)
니카이도 야마토: (뜨끔)
야오토메 가쿠: 니카이도... 양심 있으면 쓰레기는 좀 제때 치워라...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쓰레기 관리는 제대로 하랬잖아!
로쿠야 나기: 발에서.. 귤냄새가 납니다...
야오토메 가쿠: 향기로운 발냄새네...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거 귤껍질이... 먹다가 좀.. 떨어질 수도 있는거고...
나쁜것도 아니잖아(껍질 줍줍
로쿠야 나기: (일단 이 상황을 지켜보던 나기는... 집 주인인 가쿠가 솔선수범하지 않는데서 불만을 품고 있으므로..)
(가쿠를 조사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제길..)
로쿠야 나기: (노블리스 오블리주... 교양을 지키지 못한 가쿠에게 교양으로 조사합니다(아무말)
로쿠야 나기: *PC1 [야오토메 가쿠] 조사 (판정 : 교양) (6+3)= 9 (성공)
야오토메 가쿠: (부적 씁니다)
로쿠야 나기: (아니
로쿠야 나기: : *PC1 [야오토메 가쿠] 조사(재굴림) (판정 : 교양) (3+3)= 6 (성공)
야오토메 가쿠: (^^)
로쿠야 나기: ^^)
야오토메 가쿠: (제길..)
로쿠야 나기: (^^)
로쿠야 나기: Oh... 야오토메 씨........
(화난 표정)
야오토메 가쿠: 아니, 내가 왜...
내가 왜?! (꿀리는 거 없음)
핸드아웃 [PC1] 비밀 공유
로쿠야 나기: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하지만 네가 창문 연 건 사실이잖아?!
로쿠야 나기: 주인된 자로써, 손님을 대접할 때 꼼꼼히 살피지 못한 것도 잘못이지요.
야오토메 가쿠: 자기는 추위 잘 안 타면서 자기가 창문 열어서 추워지게 해놓고 남더러 나가서 기름 넣으라고 하는 건 어른스러운 행동이냐?!
로쿠야 나기: ? 저는 미성년자입니다만?
야오토메 가쿠: 아니, 그 의미가 아니라...
아... 미치겠네...
그래... 말을 정정하마.
네 행동도 별로 신사답진 않아.
로쿠야 나기: ....
로쿠야 나기: 아까의 잘못은 사과드렸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니, 내가 미안.
야오토메 가쿠: 내가 말이 심했던 것 같아. 나도 다시 사과하마.
하지만... 역시 나는...
나가고 싶지 않아.................
로쿠야 나기: ...아닙니다. 저도 잠시, 흥분했던것 같군요.
I'm sorry. 머리를 잠시 식히겠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굳이 식히지 않아도... 식을 것 같지만... (차가운 공기...)
로쿠야 나기: (씬 닫을게요..)
<2사이클 2씬 : 야오토메 가쿠>
야오토메 가쿠: *씬표 (6+5)= 11
티비에서 고양이가 야옹야옹 울고 있다. 귀여워.
임의의 PC 1명의 GP가 1 감소 : 가쿠 GP 1 감소
가쿠 0점 / 나기 0점 / 미츠키 0점 / 나기 0점
니카이도 야마토: (고양이다..)
로쿠야 나기: (So cute...)
니카이도 야마토: (역시 고양이의 힘인가)
야오토메 가쿠: 하... 그래...
일단 머리도 식힐 겸... 텔레비전을 보자.
이즈미 미츠키: (치유된다...)
야오토메 가쿠: 뭐 채널... 볼 만한 거 없나...
(TV 조사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친구들과 싸우고 싶지 않은 가쿠의.. 애정으로...)
야오토메 가쿠: *핸드아웃 [TV] 조사 (2+4)= 6 (성공)
이벤트카드 [시덥잖은 이야기] 입수
로쿠야 나기: *어빌리티 [짐작] 사용 (1+5)= 6 (성공)
야오토메 가쿠: ...
있잖아.
TV 보고 있다 보니까...
내가... 그냥, 생각난 게 있는데...
*야오토메 가쿠 이벤트카드: [시덥잖은 이야기] 사용
효과 : PC 전원이 시덥잖은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가 끝난 뒤 누가 가장 시덥잖았는지 투표하여 가장 득표수가 낮은 PC의 GP가 2점 상승
야오토메 가쿠: 돌아가면서...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 거지.
이야기를 끝낸 다음에, 누가 제일 시덥잖았는지 투표를 해서...
제일 득표수가 적은 사람이... 기름 넣으러 가는 거야.
어떻게 생각해?
니카이도 야마토: 하찮은 이야기 대결인거야..?
(ㅍ_ㅍ 한 표정으로 가쿠를 바라봅니다)
로쿠야 나기: 시덥지 않다가 무슨 뜻입니까..?
야오토메 가쿠: 아니, 이런 거라도 해야 평화롭게 끝나지 않겠냐...
시덥잖다는 건...
하찮다는 거야.
로쿠야 나기: 하찮은 이야기...
이즈미 미츠키: 제일 재미 없었던 사람이 득보는거야? (납득 못하는 표정)
니카이도 야마토: 발상이 거.... 매우....
야오토메 가쿠: 그러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걸로 바꿔?
야오토메 가쿠: 좋아. 그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해서..
니카이도 야마토: 어 (그냥 한 말인데)
야오토메 가쿠: 제일 재미없었던 사람이 기름 넣으러 가기.
야오토메 가쿠: 어때?
로쿠야 나기: 찬성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오 확실히 그쪽이 더 그럴싸한데...
이즈미 미츠키: 좋아!
니카이도 야마토: 누가 먼저 해?
로쿠야 나기: 이야기를 꺼낸 야오토메씨 먼저..?
이즈미 미츠키: 여긴 역시 발언자인 야오토메지
야오토메 가쿠: 그래... 그럼 나 먼저 하겠어.
니카이도 야마토: (오오~
이즈미 미츠키: (짝짝짝)
야오토메 가쿠: 옛날옛날에... 나무꾼 한 명이 살고 있었어.
이즈미 미츠키: 전래동화?!
야오토메 가쿠: 그 나무꾼은 매일 열심히 숲으로 나무를 하러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
니카이도 야마토: 할머니 구연동화 시간이냐고www
로쿠야 나기: (흥미진진)
야오토메 가쿠: 그러던 어느 날, 연못가에서 나무를 하다가 연못에 나무를 빠뜨리고 말았어.
그랬더니 갑자기 거기서 산신령이 나타나서.. 금도끼와 은도끼를 보여주면서 이게 네 거냐고 묻는 거야.
나무꾼은 솔직하게 아니라고 했어.
그러자 산신령은 솔직한 나무꾼에게 상으로...
선녀가 목욕하는 곳을 가르쳐줬어.
이즈미 미츠키: (나무를 빠뜨렸는데 도끼...?)
야오토메 가쿠: (아니.. 도끼입니다.. 제가 그만.. 오타를..)
니카이도 야마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오토메 가쿠: 그래서 나무꾼은.. 목욕을 하는 선녀 한 명과 눈이 맞아
선녀와 결혼을 하게 됐지.
니카이도 야마토: 그거 범죄 아니야..?
로쿠야 나기: Oh..
범죄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니! 서로 사랑했어!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이런 이야기 좋아하는구나...
(ㅁ-ㅁ
야오토메 가쿠: 아니 끝까지 들어봐!
로쿠야 나기: 야오토메 씨.. 실망이 큽니다..
이즈미 미츠키: 워워 진정해 일단 이야기는 끝이 중요하니까!
들어보자고!
니카이도 야마토: 그래그래 들어주지(끄덕
야오토메 가쿠: 여하튼 선녀는.. 나무꾼과 함께 살다가.. 나무꾼의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하늘로 올라가버렸어.
니카이도 야마토: 현실적이잖아...
슬퍼졌어...
야오토메 가쿠: 나무꾼은 선녀를 쫓아 올라가려고 했지만... 선녀가 뿌리치는 바람에 공중에서 떨어졌지.
그렇게 떨어지는 나무꾼을 보고 있자니 선녀도 나무꾼이 불쌍해진 거야.
그래서 선녀는... 나무꾼을 제비로 만들어줬어.
니카이도 야마토: (눈물훌쩎
야오토메 가쿠: 제비가 된 나무꾼은... 첫 주행이라서 무척 신이 났지.
그래서 열심히 날다가 그만 다리가 부러져버리고 만 거야.
야오토메 가쿠: 다리가 부러진 제비는 어떤 착한 농부의 마당에 떨어졌어.
야오토메 가쿠: 농부는 제비의 다리를 고쳐줬고...
이즈미 미츠키: 어이 야오토메 잠깐만 하나 확인하고 싶은게 있는데...
야오토메 가쿠: 응?
이즈미 미츠키: 그 이야기 착지점은 제대로 생각하고 말하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물론이지. 나한테 맡겨.
이즈미 미츠키: 음... 좋았어 믿어본다
야오토메 가쿠: 제비는... 고마운 농부에게
마법의 콩을 물어다줬어.
농부는 마법의 콩을 마당에 심었고...
거기서는 마법의 콩나무가 자라났지.
이즈미 미츠키: (나라가 바꼈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뭔가 이야기가...
니카이도 야마토: 카오스틱한데..
야오토메 가쿠: 콩나무를 신기하게 여긴 농부는 콩나무를 타고 열심히 하늘로 올라갔어.
로쿠야 나기: (...? 점점 알수 없는 표정)
야오토메 가쿠: 거기에는 못된 거인이 살고 있었어.
아 잠깐만 기다려봐... 그 다음에 뭐더라... (머리 싸맴)
로쿠야 나기: stop. 야오토메 씨, 이거 표절 아닙니까...?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믿었는데....
야오토메 가쿠: 아냐! 아니야! 결말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
여하튼 거인은.. 올라온 농부를 보고 화가 났어.
거인은 하늘 위는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농부에게 마법을 걸어서 농부를 미운오리새끼로 만들었어.
이즈미 미츠키: ?!
야오토메 가쿠: 미운오리새끼가 된 농부는... 분노했지.
야오토메 가쿠: 그래서 뒤뚱거리며 걸어다니다가
니카이도 야마토: 이거 참 스케일 큰 전래동화구만...
야오토메 가쿠: 웬 잉어가 바닥에서 펄떡거리는 걸 봤어.
미운오리새끼는 무척 화가 났어...
안 그래도 화가 나는데 잉어가 펄떡거리니까 더 화가 난 거야.
그래서 그 잉어를 발로 걷어찼는데...
사실 그 잉어는 용왕이었어.
그날부터 용왕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지...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잠깐 이쯤되니 재밌어지기 시작했어)
야오토메 가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결국 용왕의 충신인 거북이는.. 토끼의 간을 구하러 지상으로 나갔어.
마침내 토끼를 만난 거북이는.. 토끼에게..
달리기시합을 신청했어.
토끼는 어이가 없었지. 감히 엉금엉금 기는 거북이 주제에 자기에게 달리기시합을 신청하니 우스웠던 거야.
그래서 당근주스를 한 사발 들이키고 달리기시합을 시작했어.
야오토메 가쿠: 그런데 당근주스 때문에 식곤증이 와버린 거야.
결국 잠들어버린 토끼는 거북이에게 졌고...
거북이는 적출수술을 통해 토끼의 간을 반 떼어갔어.
니카이도 야마토: 당근주스.. 위험한 주스였구만..
아니 잠깐만 갑자기 범죄물이 됐잖아
야오토메 가쿠: 토끼는 너무 억울했던 나머지 삼일 밤낮을 울었고...
로쿠야 나기: 이 이야기.. 어디까지 가는겁니까...?
야오토메 가쿠: 그래서 토끼의 눈은 아직까지 빨갛다고 한다.
이즈미 미츠키: 사실 거북이가 당근쥬스에 수면제를 탔던거 아닐까
야오토메 가쿠: 이야기 끝이야.
이즈미 미츠키: 아 끝?
니카이도 야마토: 끝?
로쿠야 나기: Oh....
야오토메 가쿠: 토끼의 눈이 왜 빨간지에 대한 유래다.
니카이도 야마토: 비극으로 끝났어...
로쿠야 나기: Jesus...
이즈미 미츠키: 결정!! 패자는 야오토메!!!
야오토메 가쿠: 자, 다음 누가 할 거야?
왜!?
재밌잖아?!
로쿠야 나기: 야오토메씨, 나가십시오.
야오토메 가쿠: 뭔데?!
야오토메 가쿠: 지금 셋이 짜고 치는 거지?!
이즈미 미츠키: 이야기에서 중요한건 기승전결이라고!!
야오토메 가쿠: 그러면 이즈미 형 네가 기승전결 잘 갖춰진 얘기를 한 번 해보든가!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지금의 이야기 기승전결이 어떻게 유기적이고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해봐!
못하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물올랐어)
야오토메 가쿠: 그렇게 자신만만한 걸 보니 이즈미 형은 자신 있나보구만?!
이즈미 미츠키: MC로서 용서 못해!! 편집감이야!!!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도 한 번 얘기해봐!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를!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좋아 그럼 내기를 한거면 어쨌든 한 명씩 돌아가면서 해야하니까
다음 턴은 미츠로?
로쿠야 나기: 미츠키, 부탁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내게 맡겨
니카이도 야마토: (기대)
이즈미 미츠키: 가만 있어봐 재밌는... 재밌는 얘기지...
으음... 기숙사에서 있었던 얘기는 잘못말하면 나중에 이오리한테 혼날거같고...
야오토메 가쿠: 콕 집어서 이즈미 동생이라니.. 동생의 재미있는 일화를 팔아먹으려고 한 거냐...
이즈미 미츠키: 그치만 이오리 옆에서 보고있으면 재밌단말이야
적어도 야오토메 이야기보단 이오리가 훨씬 재밌어!!
야오토메 가쿠: ?! (패배감)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 대체 기숙사에서 무슨 짓을 하면서 지내는거야....
로쿠야 나기: Hm.. 어차피 여기에 이오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
이오리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이즈미 미츠키: 에?!
로쿠야 나기: 저희들이 이야기만 안꺼내면 되지 않나요?
이즈미 미츠키: 아니 그건... 나중에 혼난다니까
로쿠야 나기: 어린 시절 이오리의 이야기, 궁금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맞아맞아 귀여운 막내의 이야기는 이 형아도 궁금하다고
이즈미 미츠키: 어린시절?!
야오토메 가쿠: 그러고보면 나도 흥미가 있는데.
걔는 어릴 때에도 그렇게... 그, 뭐라고 해야 하나.
빠릿빠릿했어?
로쿠야 나기: 빠릿빠릿?
(무슨 뜻이냐는 얼굴)
니카이도 야마토: 지금 이치처럼 똑부러지냐는 말.
할 일 척척 잘 해내잖아, 이치는?
로쿠야 나기: Oh..! 그렇군요.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뿌듯(하나하나 배워나가는 나기가 기특!
이즈미 미츠키: 오 야마토씨 왠일로 제대로된 교육을 하고있잖아
로쿠야 나기: party party...(발음이 파릿파릿..)
니카이도 야마토: 이대로 가다간 나기 머리의 일본어 사전이
타마키어로 뒤덮여버린다고.
리더로서의 책임감이랄까...
야오토메 가쿠: 요츠바 어.. 그건 큰일이구만..
로쿠야 나기: 타마키, 나쁜 사람 아닙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요즘 애들의 언어 생활은..
아니 그게 나쁜건 아닌데..
로쿠야 나기: 저에게 많은 단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가자고.
로쿠야 나기: 유익한 공부가 되고 있지요.
야오토메 가쿠: 그래서 이즈미 형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즈미 미츠키: (제길 야오토메... 사실 지금 졸려서 머리가 안돌아간다구...)
야오토메 가쿠: (흥미진진)
니카이도 야마토: 10초 뒤까지도 이야기 안하면
미츠가 나가는 걸로
이즈미 미츠키: (이오리... 이오리랑 뭐가 있었지... 동생아 형을 도와줘!!)
니카이도 야마토: 10
9
야오토메 가쿠: 8...
니카이도 야마토: 8.....
(찌찌뽕)
로쿠야 나기: seven..
니카이도 야마토: 6....
이즈미 미츠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이오리가
니카이도 야마토: 오 시작됐다
야오토메 가쿠: (쳇..)
이즈미 미츠키: 매니저가 기숙사에 배달온 소바를 받으러 현관에 나가다가
야오토메 가쿠: (쿨럭쿨럭쿨럭)
이즈미 미츠키: 어디에 걸려서 넘어져서 스커트가 찢어졌었는데
그걸 모르고 나가버린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아이고 저런..
야오토메 가쿠: (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
로쿠야 나기: ...? 야오토메 씨..?
이즈미 미츠키: 그리고 그런 매니저와 대면한 소바 배달원은 당황한 나머지
니카이도 야마토: 뭐냐 야오토메 사레들렸어?
이즈미 미츠키: 자기 얼굴에 소바 그릇을 뒤집어 써서 눈을 가렸다고 하더라고
야오토메 가쿠: 아 아니 매니저 스커트 찢어진 얘길 막 해도 돼!?!? 이즈미 형 그런 인간이었냐!?!?
이즈미 미츠키: 물론 소바는 다 엎어져서 대참사
매니저는 불쌍한 배달원의 얼굴을 닦아줬는데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그 소바집 배달원www 뭐하는 사람이야 일 똑바로 하라고wwwwwww
야오토메 가쿠: (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
이즈미 미츠키: 그때 그 배달원의 얼굴이 이 세상의 형상이 아니라 아주 재밌었다고 무표정으로 말하는 이오리가 참 재밌었어
끝!
어때 이것이 기승전결이다! (득의양양
야오토메 가쿠: 이쯤 되면 그거 이즈미 동생 얘기가 아니잖아?!
로쿠야 나기: 소바 배달원.... 그런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그 배달원 참 프로 정신 없구만~
야 우리 가게에서 알바하는 애였으면
잘랐다 나는
야오토메 가쿠: 아니 그런데 프로 정신도 프로 정신이지만 눈앞에 여자애 스커트가 찢어져있으면 어쩔 수 없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근데 배달원 이야기인데
왜 야오토메 네가 그렇게 흥분해?
(ㅁ-ㅁ
야오토메 가쿠: 소바 얘기라서 그런다 왜!!!!
이즈미 미츠키: 그만큼 내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인정하는거지?
흥분할정도로 이입한거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소바사랑 대단하잖아wwww
야오토메 가쿠: 지금 이게 재밌어하는 사람 표정으로 보이냐?!
이즈미 미츠키: 그럼 난 우선 야오토메에겐 승리!
야오토메 가쿠: 누구 맘대로?!
로쿠야 나기: (짝짝짝)
니카이도 야마토: 맞아 이건 미츠의 승리
이즈미 미츠키: 아아아 안들려 안들려 적어도 야오토메 얘기보단 재밌었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손 번쩎 들어줌
야오토메 가쿠: 그러는 니카이도 너는 얼마나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데?
이즈미 미츠키: 와아이!! (야마토랑 손번쩍
니카이도 야마토: 와아이! (못들은척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아저씨 보여줘! 재밌는 얘기!
리더로서 한두개정돈 바로 나오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마저....
형아는 인생이 별볼일없는 사람이라 재밌는 이야기같은 거 없다고...
으으음 (코타츠톡톡톡
이즈미 미츠키: 뭐라도 상관없다고? 야오토메보다 재미없는 얘기 하는편이 더 힘들잖아
야오토메 가쿠: 내 취급 너무하구만?!
이즈미 미츠키: 아까 나한테 10초안에 얘기 안하면 안된다느니 한 사람은 누구였더라아?
니카이도 야마토: 아 알았어 알았어
좋아 그러면 뭐
재밌는 이야기가 굳이 웃긴 이야기는 아니어도 되는거지?
야오토메 가쿠: 흥미롭기만 하다면야.
로쿠야 나기: 힘내십시오,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아... 그러면...
이즈미 미츠키: 응응 이야기로서 재미있게 성립만 한다면야
니카이도 야마토: (핸드폰 플래시 켜서 턱 아래에 가져다 댄다)
야오토메 가쿠: (흠칫)
이즈미 미츠키: (움찔)
니카이도 야마토: 이건...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감독님이 들려주었던...
어떤 편집자에 대한 이야기야.....
(야마토의 눈매가 50% 사나워졌다!)
야오토메 가쿠: 너 이렇게 보니까 인상 진짜 나쁘다...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상처받는다고!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그건 원래 그래....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너 마저..
흠흠, 흠
어쨌든
예전에 그 분이 다른 쪽에서 일하고 있을때... 아는 조카녀석 하나가 편집을 그렇게 잘하더래
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편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었는데, 그게 꽤 괜찮아서 영상 편집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줬나봐.
그래봤자 초보니까 작은 하청 회사에 들어갔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월급도 아쉬운 정도였지만, 그래도 일을 계속 했다는 것 같아.
야오토메 가쿠: (흥미진진)
니카이도 야마토: 갓 일을 시작했을 때는 로컬 프로그램의 BGM이나 자막을 넣고 컷을 늘이는 등의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하다보면 경력이 쌓이고 실력도 늘잖아?
그래서 한 일이년 하고 나서는 골든 프로그램의 편집을 맡게 되었다는 거야.
이즈미 미츠키: 오오오?
로쿠야 나기: (눈 반짝반짝)
니카이도 야마토: 누구나 아는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편집을 하고 있다는 건 확실히 어린 학생한테는 자랑스러운 일이지.
하지만, 그 때 일의 국면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한거야..... (목소리를 아래로 내리깐다...)
뭐 어차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다 알겠지만, TV 업계라는 게 화려함만으로는 굴러가지 않는 거잖아.
일반인에게 알려져서는 안 되는 그림자... 그런 것이 그런 쪽에도 존재하고 있었다는 말이지.
어느 날 사장이 그 학생을 호출했고, 새로운 일을 해달라고 말한거야. 일한 지 이 년 정도 지나서 맡고 있는 업무도 대부분 파악하고, 당연히 실력에 자신감이 붙었던 녀석도 기쁘게 일을 받아들였어.
하지만 미지의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기쁨이 가득한 녀석과는 다르게, 부끄러운 표정으로 사장이 고개를 숙이고 말한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심령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야오토메 가쿠: 심령.....?
로쿠야 나기: 귀신..입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뭐 앋라시피 그런 심령 영상은 다 페이크잖아?
아마추어가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린 걸 파쿠리한 영상, 비디오 대여점에 놓여진 남들은 잘 모르는 옛날 비디오, 과거에 방송된 것들 중 인기있는 것들을 짜집기한 클립.
근데 이런 영상만으로는 한 마디로 재미가 없다 이거야.
그래서 완전 새로운 심령 영상을 준비하는 게 그 녀석이 맡게 된 일이었다는 거지.
처음에는 진짜 영상이라고 믿고 있는 시청자를 속이는 게 마음이 무거웠지만, 몇 번 반복하다보니 그것도 이제는 무뎌지게 된 일.
어찌나 리얼했는지, 자기가 만든 심령영상을 보고 마음속으로 겁먹은 아이들과 절규하는 어른들의 반응을 보고 이제 그 녀석도 반응을 즐기게 된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그렇게 그 녀석은 그 일을 오래 맡게 되면서 소위 말하는 '심령영상 장인'으로 이름을 떨쳐나가고 있었고...
일은 탄탄대로로 풀리고 있었지..
그런데!!!!(탕)
이즈미 미츠키: 으악!
니카이도 야마토: 어느날 갑자기..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거야... (미츠키한테 얼굴들이댐)
이즈미 미츠키: 뭐... 뭔데...
(바들바들)
니카이도 야마토: 직장에서 언제나처럼 녀석이 일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렸어. 전화를 걸어온 건 고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A.
하지만 평소 쾌활했던 A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A는 자기 여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구 울고 있었어.
야오토메 가쿠: (귤 먹으면서 놀란가슴 달래는 중)
니카이도 야마토: 자초지종을 듣고 나니 여동생이 어제 차에 부딪히고, 다리를 자르지 않으면 안돼서 평생 걷지 못한다는 소리.
이즈미 미츠키: 히이익...
로쿠야 나기: Oh................
야오토메 가쿠: 안됐네......
로쿠야 나기: Lady가 그런 슬픈일을...
니카이도 야마토: 녀석은 깜짝 놀랐지. 왜냐면 그 여동생의 생일에는...
A의 부탁으로 녀석이 심령 동영상을 하나 만들어 준 거야.
그가 만든 심령 영상은 여동생의 넓적다리 부근을 검고 가느다란 손이 휘감겨서 만지고 있는 영상.
야오토메 가쿠: 히이이익
이즈미 미츠키: ?!?!?! (소리없는 비명)
야오토메 가쿠: 뭐야 그거?! 영상이 현실이 된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그럴 리가 없다고, 설마 영상 하나로 그렇게 되겠어? 하고 자신을 타이른 녀석은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 수가 없었지..
그 때! (코타츠 쾅)
이즈미 미츠키: 으아악!
야오토메 가쿠: 으악!
이즈미 미츠키: 그만하라고 그거!! (바들바들)
니카이도 야마토: A와 통화를 끝내고 그는 불안한 마음에... 다른
동창인 B에게 전화를 걸었어.....
만약 A의 여동생에게 일어난 일이 사실이라면...
마찬가지로 B의 부탁으로, 재미로 심령 영상을 만들어주었던 B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아닌가 하고.
귀에 댄 폰에서 연결음이 울리는 동안 B의 영상의 내용을 생각했지만, 쉽게 이야기는 생각이 나지 않았고, 연결이 되지 않는 것에 짜증이 나려던 순간...
B의 전화를 누군가 받았고,
니카이도 야마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건 B의 목소리가 아니라..
B의 어머니의 목소리였어.
B의 어머니는 B가 어제 죽었다는 사실을 귀뜸해주었고, 사인은 차를 몰고 가다 브레이크가 고장나 물속에 추락해 사망.
그 때 녀석은 생각해낸거야.... B와 함께 찍었던 것은
익사한 여고생의 영혼이 B에게 매달리고 있던 영상...
야오토메 가쿠: 으으으으....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으아아아....
니카이도 야마토: 결국 죄책감에 견딜 수 없게 된 녀석은
영매에게도 찾아가보고... 별 짓을 다했지만
그런 일이 현실적으로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래서 죄책감에 시달리던 녀석은 마지막 심령 영상을 남긴 거야.
심령 영상의 등장인물은 녀석 하나.
필사적으로 컴퓨터를 향해서 타이핑 하는 모습이 보이고.. 글의 내용은 지금껏 자신의 영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에 대한 사과문.
니카이도 야마토: 글을 끝마친 등 뒤로 자신때문에 죽은 수백명의 영혼이 천천히 살금살금 다가오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녀석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 일은 지금도 방송국의 비밀로 남아있게 되었지....
(핸드폰 꺼버림)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으으으으....
야오토메 가쿠: 으..................
니카이도 야마토: 와악- (다시 핸드폰 켜고 얼굴 들이댐)
야오토메 가쿠: 으아아아악!!!
이즈미 미츠키: 아아악!!!!
로쿠야 나기: Ouch!!!!!!!!!!!!!!!!!!!!
야마토!!! 너무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하지 말라고 쫌!! (핸드폰 쳐냄)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의 긴 이야기는 여기까지~!
(아야
야오토메 가쿠: 가라 로쿠야!!!
뭔가 재미있는 얘기를 해봐!!!
로쿠야 나기: Hm... 재미있는 이야기.....
니카이도 야마토: 후후후후 ㅁ-ㅁ
이즈미 미츠키: 으으으 야마토씨 싫어.... 쓸데없이 퀄리티만 높아선...
로쿠야 나기: 그럼, 짧고 굵게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즈미 미츠키: 나 이제 절대 혼자 밖에 못나가... 안나가....
니카이도 야마토: (두근두근
이즈미 미츠키: 좋아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예능에서 뭐 할 때
이즈미 미츠키: 가라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조심하라고...(허리꾹
이즈미 미츠키: 히이익!!!
야오토메 가쿠: 니카이도 너 진짜 성격 나쁜 아저씨 같아..
로쿠야 나기: 흠흠...
니카이도 야마토: 뭐~ 연장자로서의 충고라고~
이즈미 미츠키: 나... 나기!! 나기는 재밌는 얘기 해줄꺼지!!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말 경청)
로쿠야 나기: 미츠키처럼.. 흥분한 사람을 옆에서 부추기는 음식이 뭔지 아십니까...?
야오토메 가쿠: ...?
니카이도 야마토: ?
이즈미 미츠키: 엥? 나?
로쿠야 나기: 바로...
'참치 마요...'
야오토메 가쿠: ......
로쿠야 나기: 참지.. 마요...
니카이도 야마토: .................
로쿠야 나기: 끝입니다.
이즈미 미츠키: .........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
야오토메 가쿠: 로쿠야...
이즈미 미츠키: Go! 나기
야오토메 가쿠: 기름은 네가 넣어라.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만장일치다
ㄱ
로쿠야 나기: What????
야오토메 가쿠: 이건....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로쿠야 나기: 언어를 이용한 이 엄청난 유희를 다들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즈미 미츠키: 그보다 또 누구한테 배운거야? 타마키?? 타마키냐??
니카이도 야마토: 것봐 이 형아가 요즘
니카이도 야마토: 왜 이렇게 나기의 교육에 신경쓰고있는지 알겠지?
로쿠야 나기: 리쿠에게서 들었습니다만?
이즈미 미츠키: 리쿠.......
니카이도 야마토: 복병이...
야오토메 가쿠: 나나세... 그런 개그 좋아해?
텐이 알면 기겁하겠구만...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언제 한번 쿠죠한테도 시험해보지 그래
의외로 비슷할지도
야오토메 가쿠: 내가 미쳤냐? 걔한테 명치 맞을걸?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이것만은 형아도 카바를 쳐 줄 수가 없다..
이즈미 미츠키: 뭐 그건 그렇고 이걸로 누가 나갈진 정해졌네
로쿠야 나기: Really?
야오토메 가쿠: 로쿠야... 미안하다...
나기 GP 2점 상승
현재 가쿠 0점 / 나기 2점 / 미츠키 0점 / 야마토 0점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형아랑 같이... 열심히 예능보자!
로쿠야 나기: Nooo!!! 다들 너무 합니다!! 이런 언어를 사용한 고급진 재미난 이야기더러 재미 없다고 하시다뇨!!!
너무합니다.. 나쁜 어른들입니다...
(엉엉 우는 소리를 내며 창문을 활!짝! 엽니다^^)
*로쿠야 나기 이벤트카드: [차라리 창문 열어버리자] 사용
효과 : 사용자의 GP가 PC 중에서 가장 높을 경우 사용 가능. 자신 이외 PC 전원의 GP를 1d3점 상승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이이익!
이즈미 미츠키: 와아악?!?! 무슨짓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소리있는 비명)
야오토메 가쿠: (얼어서 소리도 못지름)
야오토메 가쿠: rolling 1D3 (1)
니카이도 야마토: rolling 1d3 (3)
이즈미 미츠키: rolling 1d3 (3)
이즈미 미츠키: 아...............
현재 가쿠 1점 / 나기 2점 / 미츠키 3점 / 야마토 3점
<2사이클 3씬 : 이즈미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씬표 (6+1)= 7
‘일단 다들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응?’ 누군가가 말한다. 절대로 그 수법엔 안넘어가. 넌 사기꾼이야.
이즈미 미츠키: 으... 잠깐 좋아... 다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지금 우리의 문제는 기름이 없어서 방이 춥다는거잖아
야오토메 가쿠: 그렇지...
이즈미 미츠키: 근데 굳이 기름을 가져와서 방을 따뜻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야오토메 가쿠: 응?
이즈미 미츠키: 우리에겐 이 코타츠가 있어
여기에 따뜻한 음식이라도 하나 올려놓으면 몸을 데우는데는 충분하지 않을까?
(그런의미로 부엌 조사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그럴싸하기도.... (코타츠 바깥에 있는 가쿠 물끄럼)
야오토메 가쿠: (이불 속에서 오들오들)
GM: 네 부엌 뭘로 조사하시나요!
이즈미 미츠키: (맛... 은 좀 이상하고... 아직 못들어온 가쿠가 애달프지만 좀 웃겨서 웃음으로... (???
이즈미 미츠키: *핸드아웃 [부엌] 조사 (판정 : 웃음) (5+6)= 11 (성공)
이벤트카드 [차 드세요] 입수
야오토메 가쿠: (허름...)
이즈미 미츠키: 맞아! 아까 낮에 찻잔이 있는걸 본거같아
야오토메 가쿠: 어, 있어. 선물받은 세트가 있어서.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일어난김에 부탁할께 (지그시
야오토메 가쿠: ...
이즈미 미츠키: 사실 우린 손님이라 티포트가 어디있는지도 모르잖아
야오토메 가쿠: 그래... 무슨 차가 좋으냐.. (포기)
니카이도 야마토: 난 녹차 (야마토 양심 어디)
야오토메 가쿠: 잎차는 없고 다 티백인데.. 종류는 많으니까 골라.
커피도 있고.
니카이도는 녹차... 이즈미 형이랑 로쿠야는?
로쿠야 나기: 그럼 저는 다즐링으로 부탁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난 뭐든 좋아! 티백 한번 쓰고 버리긴 아까우니까 둘중 우리고 남은걸로 해줘
야오토메 가쿠: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그렇잖아. 어차피 이 별장 자주 오지도 않으니까 그냥 마시고 싶은 걸로 골라.
현미차는 어때?
이즈미 미츠키: 응? 으응... 그럼 그걸로 할까
에잇 그렇게 신경써주니까 갑자기 미안해지잖아..!! 티포트 어디있어?
내가 할께!
야오토메 가쿠: ? 뭘 미안해해? 아냐, 됐어. 물 끓여서 티백만 담그면 돼.
(전기식 포트로 물 끓이는 중임)
이즈미 미츠키: 으으 그래도 아까부터 너무 부려먹는 기분이...
야오토메 가쿠: 뭘 이제와서..................
야오토메 가쿠: 아, 물 다 끓었다. (찻잔에 물을 따르고...)
(각각 티백 넣어서... 코타츠 위에... 각자 앞에 하나씩 놔줍니다...)
*이즈미 미츠키 이벤트카드: [차 드세요] 사용
효과 : 사용자 이외의 GP 전원 1점 상승
현재 가쿠 2점 / 나기 3점 / 미츠키 3점 / 야마토 4점
이즈미 미츠키: 자! 차린건 야오토메지만! 다들 차 드세요!
이즈미 미츠키: (^^)
야오토메 가쿠: 그런 의미에서 이즈미 형.. 나도 슬슬 코타츠에 들어가고 싶어...
나도 자리 좀 주라...
이즈미 미츠키: 에에에....
할수 없지... 슬슬 야오토메한테 미안하니까 (옆으로 아주 조금 이동)
야오토메 가쿠: ...
(낑겨들어감)
하......... (언 발이.. 조금씩 따뜻해진다...)
이즈미 미츠키: 그러고보니 차 마시면 종류에 따라 이뇨작용이 빨라진다고도 하잖아
다 마시고 제일 먼저 화장실 가는 사람이 일어난김에 기름도 가져오는게 어떨까 (홀짝
로쿠야 나기: 이뇨작용...
(어려운 단어..)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작은 게 마려워진다는 뜻이야... (홀짞)
(찡긋)
로쿠야 나기: 작은 거...?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근데 대체...
왜 기름통을 바깥에 놓은거야 처음부터...
니카이도 야마토: (그... 그... 쉬야... (나기한테 소곤소곤
이즈미 미츠키: 그러고보니 그렇네
야오토메 가쿠: 내가 거기 놓고 싶어서 놓은 거 아냐...
구조적으로 그래...
니카이도 야마토: 모든 불행의 시작은 그것부터였어
로쿠야 나기: (..!)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에게 찡끘)
로쿠야 나기: (나기는 야마토에게 오늘도 큰 가르침을 받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성장하는구나.. 요깓따네..)
~감격의 교육~
니카이도 야마토: 와 근데 우리 이거 이러다가 기름통 가져오기도 전에 자겠다
야오토메 가쿠: 농담하지 마.. 동사한다고...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내 몸은.... 꼭 따뜻한 곳에 묻어줘.....
야오토메 가쿠: 아니 나도 같이 죽거든...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나는 코타츠 가까이 묻어줘....
니카이도 야마토: 그럼 난 미츠 옆에 묻힐래...
야오토메 가쿠: 아니 그러니까 나도 춥다고...
로쿠야 나기: 다들.. 죽으면 안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형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로쿠야 나기: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내가 없더라도.. 일본어 공부는.. 열심히 해야한다..(쿨럭쿨럭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로쿠야 나기: 안됩니다~~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야마토의 손에서.. 귤이 힘없이 굴러간다...(?
야오토메 가쿠: (그 귤 주워서 껍질 깐다)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야오토메 스틸 그만(벌떡 일어선다)
야오토메 가쿠: 오, 일어섰다.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윗몸만 일으켰어)
(수습!)
이즈미 미츠키: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원하는건 차가 아니라 따뜻한 음식이었는데...
뭐 이걸로도 몸은 충분히 덥혀지지만 이 집에 진짜 뭐 없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아니, 식재료 정도는 꽤 있는데.
요리라.. 나쁘지 않네. 저녁은 아까 배불리 먹었던 것 같은데, 추워서 그런지 조금씩 출출해지기 시작했어...
이즈미 미츠키: 나 예전부터 야오토메가 소바 말고 다른것도 할수 있는지 궁금했어 (반짝반짝)
(코타츠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간신히 코타츠에 들어왔는데...)
야오토메 가쿠: 나 요리 이것저것 할 줄 안다고 전에 말했잖아... 근데.. 아니...
하......................
그래.......... 뭐 먹고 싶은데?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감동)
로쿠야 나기: 야오토메 씨...!!!
로쿠야 나기: (요리 해준다는 말에 가쿠에게 허그!!)
이즈미 미츠키: 코타츠 하면 전골이지!! 재료만 맛있으면 대체로 성공하기도 하고!
야오토메 가쿠: 우왓..! (비키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붙으니 따뜻하다..)
전골... 재료.. 괜찮을 것 같네. 잠깐만 기다려봐. 냉장고 좀 보고 올 테니까.
로쿠야 나기: I love you..!! 맛있는 전골로 부탁합니다!
(다시 코타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야오토메 가쿠: 하...
야오토메 가쿠: 정말 뜬금없는 소리인 건 알고 있는데...
(냉장고를 뒤지며 말을 꺼낸다)
야오토메 가쿠: 내가.. 사실 기름을... 내가 넣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거든.
그런데 내가.. 기름을 넣으러 못 가는 이유가 사실 있어...
종교적인 이유로...
로쿠야 나기: ...?
야오토메 가쿠: 손에 기름을 묻히면 안 돼..
로쿠야 나기: What...................?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대체 무슨 종교야(;)
로쿠야 나기: 사이비.....?
야오토메 가쿠: 아마 니카이도 너는 모를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아무리 힘들어도 사이비는 안돼...
야오토메 가쿠: 사이비 아니거든?!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교...?
야오토메 가쿠: 그런 종교 없거든?!
에도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니카이도 야마토: ㅜㅜ왜그래.... 힘든거면 우리한테 털어놔.....(
야오토메 가쿠: 그런 종교가 있어...
*야오토메 가쿠 이벤트카드 [수수께끼의 신세한탄] 사용
효과 : 자신의 GP 1d3점 감소
야오토메 가쿠: rolling 1d3 (3) > GP 3점 감소
현재 가쿠 0점 / 나기 3점 / 미츠키 3점 / 야마토 4점
야오토메 가쿠: 그냥.. 그렇다고...
그냥 해본 얘기야...
할 일들 해.. 난 전골 만들 테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저거 츠나시씨나 쿠죠한테 말해야하는거 아니냐)
(소곤소곤)
로쿠야 나기: (그러게 말입니다..)
이즈미 미츠키: (나중에 래빗챗으로 보내주자)
니카이도 야마토: (도대체 야오토메 사장은 아들을 왜 저렇게까지..ㅜㅜ)
<2사이클 4씬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씬표 (2+5)= 7
‘일단 다들 한 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응?’ 누군가가 말한다. 절대로 그 수법엔 안넘어가. 넌 사기꾼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흠....
그러고보니.
미츠.
이즈미 미츠키: 응?
니카이도 야마토: 아까부터 졸리다고 계속 말했는데
이제 잠은 다 깬 것 같네?
ㅁ-ㅁ)+
이즈미 미츠키: 에...
아....
아아ㅏ.... 졸리네.....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 잠 다 깬 것 같으니
로쿠야 나기: 그러고보니... 미츠키, 눈 똥말똥말 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너무 졸리네....
니카이도 야마토: 잠도 잤겠다
상태가 제일 말똥한 미츠가 나가보는 건 어때
이즈미 미츠키: 아니 안잤다고?!
이즈미 미츠키: 지금 너무너무 졸린걸 참고 계속 있었더니 피곤해서 한발짝도 못움직이겠
아....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형아의 눈은 못속여...
미츠는 지금 차도 마셨겠다
잠이 다 깬 상태일거야!
ㅁ-ㅁ)+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를 향한 넓고 무한한 애정으로 조사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 LOVE 아이돌리쉬세븐)
이즈미 미츠키: (뿌드득)
니카이도 야마토: *PC2 [이즈미 미츠키] 비밀 조사 (5+1)= 6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그러고보니
평소 요리도 자신있는데
니카이도 야마토: 오늘은 또 요리도 안하고....
*PC2 [이즈미 미츠키] 비밀 공유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어이~ 야오토메한테만 너무 떠넘기지 말라고~
(^^)
야오토메 가쿠: 뭐야 누가 내 얘기 하냐? (귀는 밝음)
이즈미 미츠키: 뭐... 뭐야...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는 미츠가 만들어준 맛있는 전골 음식이 그리운걸!
로쿠야 나기: 맞습니다, 미츠키의 요리는 언제나 맛있습니까요.
니카이도 야마토: 아~ 예전에 리쿠가 냉장고 열어가지고
이즈미 미츠키: 가끔은 나도 누군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다고!
니카이도 야마토: 홀랑 식재료 다 녹아버렸을때
미츠가 해주었던...
맛있는 요리들..
형아가 기숙사 돌아가면 많이 해줄게(^^)
이즈미 미츠키: 으... 으에...
이즈미 미츠키: 난 야오토메의!!! 맛있는 전골이 먹고싶다고!!!! (단말마)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에게 요리를 종용하는 빌런짓을 마지막으로 사이클 닫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보글보글..)
로쿠야 나기: (코코나 보고 싶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귤먹음..)
..
<3사이클 1씬 : 로쿠야 나기>
로쿠야 나기: *씬표 (2+3)= 5
바깥을 멍하니 보고있자 무언가가 반짝. 저건 뭘까?
로쿠야 나기: '반짝반짝..'
(가쿠가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사이 창문을 열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나기는 머리를 식히고 나니 미안해져서 일단 창문이라도 닫으러 가면서.. 창문을 조사합니다..)
로쿠야 나기: (신사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 죄책감... 교양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나기는... 교양으로 조사합니다(?
로쿠야 나기: *핸드아웃 [창문] 조사 (3+5)= 8 (성공)
야오토메 가쿠: 전골 다 됐다. 가져왔어. (그 사이 코타츠 위에 전골 냄비를 가져옵니다...)
이즈미 미츠키: 와아! 땡큐 야오토메!
로쿠야 나기: ...??
야오토메 가쿠: 뭐.. 전골이니까 맛이 없기도 어렵긴 하겠지만. 일단 한 번 먹어봐. 나는 괜찮은 것 같아.
로쿠야 나기: (창문을 닫으러 가던 나기는... 갑자기 창 밖을 빤히 쳐다봅니다.)
야오토메 가쿠: (전골의 맛은.. 주사위로 결정하죠)(?)
니카이도 야마토: 오오 전골이다 (스윽)
나기도 이리 오지 그래?
이즈미 미츠키: (난다토)
야오토메 가쿠: (1d6해서.. 숫자가 높을수록 맛있는 걸로..)
rolling 1d6 (2)
GM: 맛이.. 별로입니다
로쿠야 나기: Oh my..
이즈미 미츠키: ... 음 뭐! 요리는 애정이니까! 난 맛있는걸!
야오토메 가쿠: ?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로쿠야 나기: 모두들!!! 저기좀 보십시오!
이즈미 미츠키: 맛있는... 걸..!!! (파들파들)
니카이도 야마토: ...음! 맛있... 맛있네! 맛있.. 맛있어!
음?
이즈미 미츠키: 응?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가 가리키는 곳을 본다)
로쿠야 나기: 바깥에.. UFO가 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
이즈미 미츠키: 하아?!!
니카이도 야마토: (안경 금감)
*로쿠야 나기 이벤트카드: [아, 별똥별!] 사용
사용자 이외 랜덤 1명의 GP를 2포인트 상승
Rolling 1d3 (3) : 니카이도 야마토 GP +2
현재 가쿠 0점 / 나기 3점 / 미츠키 3점 / 야마토 6점
야오토메 가쿠: ?! UFO?!
로쿠야 나기: 처음입니다! UFO!
로쿠야 나기: Amazing!! 신기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아... 아... 유성인 것을 알아차려서 뛰놀러 가고 싶은 야마토의 동심이 살아납니다..(자포자기ㅜㅜ
로쿠야 나기: (나기는 창문을 닫고.... UFO(별똥별)을 봤다는 사실에 신나 다시 코타츠 안으로 들어옵니다.)
로쿠야 나기: 야마토..? 왜 그러십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아.. 아무것도 아니야(크흠ㅎ켈룩
로쿠야 나기: Hm....?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몸이 움찔움찔 해?
나가고 싶어?
니카이도 야마토: 잘못 본 거 아냐?
아냐(뜨끔)
로쿠야 나기: 야마토도 UFO 좋아합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피곤하구나.... (머리 꾺꾺 누름)
야오토메 가쿠: 따뜻한 걸 먹어서 몸이 좀 녹은 거 아냐?
이즈미 미츠키: 악 읔
야오토메 가쿠: 니카이도가 나간다면 나는 말리지 않아. (쑻)
니카이도 야마토: 어허허 야오토메 자기소개는 그쯤으로 괜찮아^^(같이 머리꾺꾺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야 나기 그런 거 아니야... (머리꾺꾺3차
<3사이클 2씬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씬표 (3+3)= 6
조용한 가운데, 시계의 초침 소리만이 울린다. 힘들어, 울 것 같아.
야마토 GP 1점 상승
현재 가쿠 0점 / 나기 3점 / 미츠키 3점 / 야마토 7점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어이 그러지 말고 우리
사나이들답게
게임으로 한 판 승부 보는 거 어때 (system : 야마토는 무리수를(을) 사용했다!)
야오토메 가쿠: 호오.. 게임?
로쿠야 나기: Game..?
이즈미 미츠키: 어떤거?
니카이도 야마토: 뭐 그런거 있잖아~ 참참참이라던지 가위바위보라던지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 미츠 (옆구리 쿡쿡)
참참참으로 형아랑 내기 어때
이즈미 미츠키: 엥?
이즈미 미츠키: 갑자기 지명해오니까 불안하긴 한데... 뭐 좋아!
니카이도 야마토: 조오아쓰어 (어꺠들썪)
이즈미 미츠키: 기왕 하는거 절대로 안질테니까!
<전투> PC3 이즈미 미츠키 vs PC4 니카이도 야마토 (*참참참 대결)
*전투 스페셜 룰 : 승리 시 전투 참가 PC 1명의 GP +2 혹은 자신의 GP -1
플롯 : 미츠키 5 야마토 2 > 미츠키 선공
니카이도 야마토: (꿀ㄲ꺾)
이즈미 미츠키: *명중판정 (판정 : 구타) (1+6)= 7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6+4) = 10 (성공)
이즈미 미츠키: (칫)
니카이도 야마토: 이것이 형아의 내공이다(으쓲)
로쿠야 나기: (야마토의 행동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냉철하고 이성적인 남자 야마토 타고난 사기수법으로 트릭을 씁니다)
이즈미 미츠키: (아 안대..!!)
니카이도 야마토: (매의 눈으로 미츠키를 바라본다...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어빌리티 [트릭] 사용) (6+6)= 12 (스페셜, 대미지 +1D6)
이즈미 미츠키: ?!?!?!?!?!
이즈미 미츠키: 거짓말이야......
이즈미 미츠키: *회피판정 (5+1)= 6 (실패)
이즈미 미츠키: ...
니카이도 야마토: 트릭 기본 대미지 2점 + 스페셜 대미지 1D6 > 2 + rolling 1d6 (6) = 8
미츠키 생명력 6->0 탈락 / GP +2
현재 가쿠 0점 / 나기 3점 / 미츠키 5점 / 야마토 7점
이즈미 미츠키: (넋이 나간듯 하다)
야오토메 가쿠: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즈미 형의 입에 진통제를 부어넣음)
*미츠키 생명력 1->2
이즈미 미츠키: 신은 날 버렸어............
니카이도 야마토: ^^)9 형의 실력을 보았느뇨
니카이도 야마토: (이것이 바로 리다의 홍끼다)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는.. 미츠를 사랑해..)
이즈미 미츠키: (미츠키는 코타츠 위에 엎어져 침묵했다)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키 아웃시키고 의기양양하게 팔짱끼고 있는 리다)
아~ 보라고~ 어? 형아의 홍끼가~ 이런거야~
(그렇게 의기양양해있던 리다... 코타츠 안으로 파고 들어가다가)
(갑자기 표정이 썪습니다)
...?
어
니카이도 야마토: 야 잠깐만
이거 뭔 냄새야
?
야오토메 가쿠: 응?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
*니카이도 야마토 이벤트카드: [누구야 방귀낀거] 사용
전원의 GP 1점 상승
현재 가쿠 1점 / 나기 4점 / 미츠키 6점 / 야마토 8점
사용자 야마토 이외 전원 <냄새>로 공포판정
야오토메 가쿠: 아, 이런....
야오토메 가쿠: (뒤늦게 맡음)
로쿠야 나기: Oh...
니카이도 야마토: 어우 야!! 누구야!!!
(펄럭
로쿠야 나기: (코 막음)
야오토메 가쿠: *공포판정 (판정 : 냄새) (3+6)= 9 (성공)
이즈미 미츠키: ....!?!?? (일어남)
로쿠야 나기: *공포판정 (판정 : 냄새) (4+6)= 10 (성공)
이즈미 미츠키: *공포판정 (판정 : 냄새) (1+4)= 5 (실패)
야오토메 가쿠: 아...
창문.. 다시 열어야.. 하나...
지금 향수 뿌리면 더 이상해지겠지...
로쿠야 나기: 더 끔찍해집니다...
<3사이클 3씬 : 이즈미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씬표 (1+4)= 5
바깥을 멍하니 보고있자 무언가가 반짝. 저건 뭘까?
니카이도 야마토: (형을 유혹하지마)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니카이도 야마토: 으잉?
이즈미 미츠키: 이번에야말로 나갈 각오를 다져줘야겠어!!
리벤지 매치다!!!!
좋아 미츠...
로쿠야 나기: (흥미진진)
니카이도 야마토: 그래야 미츠답지.. (코쓲)
와라! 도전을 받아주마!
(북두의권 표정)
<전투> PC3 이즈미 미츠키 vs PC4 니카이도 야마토 (*참참참 대결)
플롯 : 미츠키 1 야마토 2 > 야마토 선공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쓰어어(어깨으쓱
이즈미 미츠키: (이번에야말로 피해주겠어...)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 어빌리티 [트릭] 사용 (1+4)= 5 (성공)
야오토메 가쿠: (미츠키 응원) (?)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 (감동)
*회피판정 (1+1) =2 (펌블) (연출수정 +1)
이즈미 미츠키: ?!?!?
이즈미 미츠키: 신은... 날 버렸어.... (take 2)
로쿠야 나기: (미츠키 손에
(부적 꼬옥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 뭐 잘못했어?)
이즈미 미츠키: 나기이..!!! (울망울망)
*회피판정 (4+1) =5 (실패)
*트릭 2점 대미지 / 미츠키 생명력 2->0 탈락 / GP +2
현재 가쿠 1점 / 나기 4점 / 미츠키 8점 / 야마토 8점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이즈미 미츠키: ..........
로쿠야 나기: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난 야마토씨 믿지만....
이즈미 미츠키: 정말 믿지만....
사기친거 아니지........?
야오토메 가쿠: 사기 같은데..
니카이도 야마토: 에엥.. 미츠 형아 못믿는구만~^
야오토메 가쿠: 니카이도라면 능히..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는 꼼수같은거 안써^^
니카이도 야마토: 에헤이
그거 완전
로쿠야 나기: 야마토.. 신기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편견인 거 알어?
너희들 지금 사람 생긴걸로 평가하냐?(허리손)(쒸읶)
로쿠야 나기: 어떻게 하는 겁니까? 저에게도 비법을 알려주십시오.
니카이도 야마토: (※ 이런것을 세간에서는 자격지심이라고 부릅니다)
야오토메 가쿠: 아니.. 딱히 얼굴로 평가한 건 아냐.
그냥.. 평소에 좀 인덕을.. 쌓으라는 뜻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이런 건 말이지
성공시키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조건이 있어
그것은 바로...
로쿠야 나기: 조건..?
니카이도 야마토: >>운빨<<
형아가 평소에 공덕을 쌓고 다녀서 하늘이 도와준거야
로쿠야 나기: 운....
야오토메 가쿠: 운....
이즈미 미츠키: 그게 사기잖아!!!
니카이도 야마토: 그러니까 나기도 착하게 살도록 하렴
이즈미 미츠키: 무슨 공덕이야!!!
하늘에 사기쳤어!!!!
니카이도 야마토: 에헤이!!!! 그게 어디가!
형아한테 그런 말 하면 못써요!(뗶!
이즈미 미츠키: 으으으으... 그치만 납득 안간다고....
니카이도 야마토: 어허이 미츠키 남자가말이야 어?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안쓰러움..)
니카이도 야마토: 승패에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 안되는거야
상남자답게 딱! 인정을 해야지
(평온하게 귤깐다)
이즈미 미츠키: 으으... 그래 알았어!! 알았다고!!
내가 운없어서 졌어!! 으아 분해!!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에게 귤던지고 싶은걸 참으며 씬 종료합니다)
<3사이클 4씬 야오토메 가쿠>
야오토메 가쿠: *씬표 (2+1)= 3
바깥이 하얘지기 시작한다. 아......, 신문배달부다...... 이거 대체 언제까지 하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이벤트카드 [자는 척] 입수
야오토메 가쿠: 아.... 날 샜어....
니카이도 야마토: 우린 대체 뭘 위해서...
이즈미 미츠키: ....... 아 결국 못잤잖아...
야오토메 가쿠: 하........
아.... 그러고 보니까 나는.........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로쿠야 나기: ...?
야오토메 가쿠: (라며 책장으로 다가갑니다...)
(어떻게든 기름에서 신경끄려는 몸부림)
야오토메 가쿠: (이 많은 책들 중에 지금 나를 도와줄 만한 책이 한 권 정도는 있으리라는 육감으로 조사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핸드아웃 [책장] 조사 (판정 : 육감) (3+6)= 9 (성공)
야오토메 가쿠: ...? 응? 이건...
호오.................
야오토메 가쿠: ...
그러고보니 말이야...
이렇게 친구들끼리 모여 있는 방에서 예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야오토메 가쿠: 로쿠야...
야오토메 가쿠: 너 아까 바깥에서... UFO 봤댔지?
로쿠야 나기: Yes.
야오토메 가쿠: 그러고 나서.. 혹시 밖에서 뭐 번쩍거리는 거 본 사람 더 없어?
니카이도 야마토: 으응..? 뭐 나도 봤는데... 미츠는?
이즈미 미츠키: 글쎄 오늘은 코타츠 밖으로 거의 안나가서....
야오토메 가쿠: (좋겠다)
니카이도 야마토: (ㅋㅋㅋㅋㅋ)
이즈미 미츠키: (좋았다)
야오토메 가쿠: 흐음.. 그래.. 그럼 로쿠야랑 니카이도만 본 거구나..
로쿠야.. 안 됐네...
(고개를 절레절레 저음)
로쿠야 나기: (ㅇㅅㅇ...?)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멀뚱멀뚱 가쿠를 바라봅니다)
야오토메 가쿠: 그게.. 그거 말이야. 아마 UFO가 아니라...
도깨비불 같은 거.. 일 거거든.
로쿠야 나기: 도깨비불...?
야오토메 가쿠: 전에 친구들이랑 같이 여기서 논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 한 명이 번쩍이는 걸 봤어.
걔는 UFO가 아니라 도깨비불이라고 했고.
그러고 나서 그날 밤이 지날 때까지 다른 사람은 아무도 그걸 못 봤거든.
니카이도 야마토: 난.. 난 못 본거 같다 헛걸 봤나보다(말돌림!)
야오토메 가쿠: 며칠 후에 도깨비불을 봤다는 친구랑 연락해보니까, 무슨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니카이도 야마토: (코타츠속으로 꼬물)
야오토메 가쿠: 어디 섬엔가 놀러갔다 왔다는 거야.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랑 왔을 때, 그 중 한 명도 뭔가 번쩍거리는 걸 봤는데,
그때는 나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도 번쩍거리는 걸 봤단 말이지?
그랬더니... 제일 처음 도깨비불을 본 친구한테 안 좋은 일이 일어나서.
로쿠야 나기: ..무슨 일입니까...?
야오토메 가쿠: 뭐, 그렇게 심하게 안 좋은 일은 아니었어.
세 명, 네 명이 불빛을 봐서 효과가 떨어진 걸수도 있겠지만...
그.. 도깨비불을 처음 본 친구가...
주식을 하는데....
...
(말잇못)
이즈미 미츠키: 엑....
로쿠야 나기: 설마...
이즈미 미츠키: 그... 그런쪽 얘기였어....? (측은
야오토메 가쿠: 그래....
안 좋은... 일이지...
(숙연)
니카이도 야마토: (숙연..)
니카이도 야마토: 뭔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무서운데..
야오토메 가쿠: 혼자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여럿이서 보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그런 시스템인 것 같은데.
니카이도가 불빛을 봤다고 하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덜덜
로쿠야 나기: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아닙니까..?
야오토메 가쿠: 아니 아니, 소문이라기보다,
내 친구가 겪은 일이라니까?
로쿠야 나기: 한 번 밖에 없지 않습니까?
야오토메 씨 친구에게 일어났다고 해서, 저에게도 일어나리란 보장은 없지요.
야오토메 가쿠: 뭐, 그건 그래. 별 일 없으면 다행이고.
그냥 생각이 나서 한 얘기야. 네가 긍정적이니 다행이네.
로쿠야 나기: 그리고 제가 본것은 UFO가 맞습니다.
(단호)
이즈미 미츠키: 뭐 나기는 주식같은거 안할테니 걱정 없겠지만
야오토메 가쿠: 어, 응... 그래... UFO인 걸로 하자...
이즈미 미츠키: 당분간 코코나 굿즈 옥션은 자제하는게 어떨까...?
로쿠야 나기: 흠.. 알겠습니다.
코코나...(무룩)
*야오토메 가쿠 이벤트카드 [무서운 이야기] 사용
효과 : 특정한 누군가 1명의 GP를 2포인트 상승. 사용자 이외 괴이분야에서 랜덤하게 공포판정
*랜덤특기 : 지저
*로쿠야 나기 GP +2
현재 가쿠 1점 / 나기 6점 / 미츠키 8점 / 야마토 8점
니카이도 야마토: 그러고보니 아까 래빗챗으로 소우가.. 타마가 나기의 코코나 마법봉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로쿠야 나기: *공포판정 (판정 : 지저) (4+4)= 8 (실패)
이즈미 미츠키: *공포판정 (판정 : 지저) (1+5)= 6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공포판정 (판정 : 지저) (6+1)= 7 (실패)
이즈미 미츠키: 으... 모처럼 날도 밝았는데 분위기가 다시 어두워졌잖아!
이런거 별로 안좋아!
야오토메 가쿠: 프로 MC다...
이즈미 미츠키: 이럴땐 아까같은 상처만 남는 전투 말고 놀이!! 놀이지!!!
니카이도 야마토: (켈룩켈룩)
이즈미 미츠키: 사실 아까 코타츠 뒤지다 트럼프 카드 주웠거든
카드놀이 하자!!
니카이도 야마토: 오 카드놀이라
*이즈미 미츠키 이벤트카드 [카드놀이 하자!] 사용
효과 : 즐거워집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오 좋아 형에게 또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이번엔 사기치면 안돼!
니카이도 야마토: 승부를 걸어온다 이거군
(으쓲)
어이 내 이미지 왜 이런거야
난 정정당당하게 이겼다고?!
이즈미 미츠키: 일단 거기 들고있는 카드부터 내려놓고 말할까?
대체 2를 몇장 들고있는거야... 다시 섞어!!
니카이도 야마토: 에헤이 거참 우리사이에(긁적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가 좀 이름에 2가 들어가서
2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거야
이즈미 미츠키: 그럼 이오리 데려오면 A몰아줘도 된다는거야?
야오토메 가쿠: (논리적)
니카이도 야마토: 이치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니카이도 야마토: 카드게임하기 전에 형아 우선 이치한테 죽지 않았을까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분위기도 다시 달아올랐으니(??)
이제 슬슬 이 길었던 기름문제를 해결해보자고
야오토메 가쿠: 본론으로 돌아오는군...
바깥에는 새하얗게 동이 트고 있습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나며, 신문배달부의 오토바이소리도 들리는군요.
약 몇 시간 동안 난로를 켜지 않은 방은, 이미 얼음장같은 추위입니다.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뿜어져나옵니다.
코타츠로 버티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열시부터 지금까지 몇시간동안 우리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아무도 바깥으로 나가려 하지 않겠지요.
여러분은. 각자의 무기를 손에 들고 코타츠에서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야오토메 가쿠: .............
이즈미 미츠키: (일어나기 싫어....)
니카이도 야마토: 좋아... 우리
가위바위보빵 어때..
(급기야)
야오토메 가쿠: ...
여기까지 와놓고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것도...
후... 하지만 어쩔 수 없나....
그래... 참참참을 한다면 니카이도가 사기를 칠 테니
참참참이 아닌 다른 종목이라면...
니카이도 야마토: (왜 나 사기꾼으로 찍힌겨)
이즈미 미츠키: (오늘의 자기 행동을 생각해봐)
야오토메 가쿠: 좋아...
야오토메 가쿠: 그러면....
우리...
야오토메 가쿠: 베개싸움 하자.
니카이도 야마토: 베개싸움..?
이즈미 미츠키: 오!
야오토메 가쿠: (베개를 집어든다)
로쿠야 나기: Oh! 굿 아이디어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몸을 움직이면.. 열도 나겠지.
먼지도 나고.. 그럼 환기를 해야 할 거고..
몸은 따뜻해지고.. 어쨌든 누군가는 문을 열어야 할 거고..
누군가는 기름을 넣어야 할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논리적이군..
이즈미 미츠키: 좋은 생각인데?
야오토메 가쿠: 자... 다들 베개를 하나씩 집어들라고.
이즈미 미츠키: 그런거라면 이번엔!! 절대로!!! 안질테니까!!!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가 이래뵈도 액션물 많이 찍었거든(베개붕붕
로쿠야 나기: 베개 싸움이란건.. 그냥 베개를 던지면 되는 싸움이겠지요?
이즈미 미츠키: 후... 학창시절 수학여행부터 닦아온 내 실력을 얕보지 말라고 (붕붕
이즈미 미츠키: 응 베개로
니카이도 야마토: 막 때리는거야(?
이즈미 미츠키: 원하는 사람을 패면 돼!! (야마토를 보며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잠깐 미츠, 눈빛이 왜 그래(서늘)
로쿠야 나기: 애니메이션에서 봤습니다만, 실전은 처음이군요.
이즈미 미츠키: 베개는 푹신푹신하니까 조금 세게 쳐도 안다쳐! 안전하다구! (붕붕붕붕붕
야오토메 가쿠: 이번 기회에 체험해보라고. 재미있으니까.
로쿠야 나기: (왠지 들떠보인다!
야오토메 가쿠: 자 잠깐만 전골 좀 치우고
(전골 그릇을 황급히 싱크대로 치운다)
이즈미 미츠키: 앗 그러네 전골 방치해두고 먼지 날리면 안되지
(돕는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특수 룰 : 최종 승리자는 PC 1명의 GP +3 혹은 자신의 GP -2 가능
[1라운드]
플롯 : 가쿠 4 나기 6 미츠키 4 야마토 2 > 가쿠, 미츠키 버팅
(가쿠 생명력 6->5, 미츠키 생명력 1->0)
*이즈미 미츠키 어빌리티 [불행 중 다행] 사용 : 무기 획득
*이즈미 미츠키 아이템 [진통제] 사용 : 생명력 +1 (미츠키 생명력 0->1)
*니카이도 야마토 광기 [폭력충동] 발동 :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도 인간이라면......)
이즈미 미츠키: (이 상황에서는.....)
[폭력충동] 효과 : 가쿠 생명력 5->4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사람이었어..!!!)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어떻게 미츠를!
(지가 한 건 생각안함)
야오토메 가쿠: 아니 나는...
로쿠야를 노렸는데
야오토메 가쿠: 발을 헛디뎌서...
니카이도 야마토: (으쓲)
로쿠야 나기: 야오토메 씨, 저 싫어합니까...?
야오토메 가쿠: 아니, 딱히 너를 싫어하는 건 아냐!?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라고!
원래 이런 게임 할 때에는 친한 사람 먼저 노리는 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나기한테 원한이 깊구만~
야오토메 가쿠: 그래야 재밌으니까!
서먹한 사람 먼저 때리면 진짜 싸우게 된다고?!
니카이도 야마토: 자 나기 이 각도로 던지면 명중률이 높다(나기 각도 잡아줌
이즈미 미츠키: 가라~ 나기! 내 원수를 갚아줘!
야오토메 가쿠: 거 참 내 편이 없구만!
니카이도 야마토: 이것이 바로 한조각이라는 것이다... (?
로쿠야 나기: (나기는... 가쿠를 향해.... 잘생긴 얼굴을 한번 보여준 뒤에..)
로쿠야 나기: (베개를.. 던집니다..!)
*명중판정 (판정 : 관능) (1+6)= 7 (성공) / 목표 : 야오토메 가쿠
야오토메 가쿠: *회피판정 (3+2)= 5 (실패)
대미지 rolling 1d6 (4)
가쿠 생명력 4->0 탈락
이즈미 미츠키: 나기 굉장하잖아?!
로쿠야 나기: 리벤지입니다!
야오토메 가쿠: (그러나 기쁘게 잠든다)
로쿠야 나기: (으쓱)
니카이도 야마토: 나기... 엄청난 다크호스였군..
로쿠야 나기: 비기니즈 럭이라는 말도 있지요
(으쓱으쓱)
이즈미 미츠키: 흐음....
뭐 이런 상황이라면
내 원수를 갚아준 나기를 노릴수는 없지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나도 갚았는데()
로쿠야 나기: 굿 초이스입니다,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 이번에야말로 이겨주겠어!!!!
야오토메 가쿠: (쓰러져서 흥미진진하게 귤 씹으며 바라봄)
니카이도 야마토: (ㅜㅜ
이즈미 미츠키: *명중판정 (판정 : 구타) (2+6)= 8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1+4)= 5 (실패)
니카이도 야마토: 아 이럴수가
이즈미 미츠키: 아싸!!!!!!!
야오토메 가쿠: 오오..
니카이도 야마토: (아이템 사용!)
(^^
이즈미 미츠키: 뭐야!! 한번정돈 맞아달라구!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무기 사용) (5+5)= 10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형아는 그렇게 약하지 않아~
이즈미 미츠키: 으으으 저 아저씨 진짜 열받아..!!! (허공에 붕붕붕붕
니카이도 야마토: (주사위 신이 점지해준 나기를 선택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주사위신 아니야 사다리신이야)
니카이도 야마토: 이 형아의 매의 눈은 피할 수 없어 (트릭으로 공격합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어빌리티 [트릭] 사용) (1+5)= 6 (성공) / 목표 : 로쿠야 나기
이즈미 미츠키: 나기...!!
로쿠야 나기: *회피판정 (4+6)= 10 (실패)
나기 생명력 6->3 (트릭 2점 + 광기 1점)
로쿠야 나기: *어빌리티 [보복] 사용 (3+3)= 6 (성공)
야마토 생명력 6->5
(*주 : 원래 보복은 사용 후 대상이 저항판정이 가능하나 미스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로쿠야 나기 광기 [왜 나만?] 발동 / 나기 제외 전원의 회피판정 -1
니카이도 야마토: (꾸엒)
이즈미 미츠키: (짝짝짝)
로쿠야 나기: 쉽게 당하진 않습니다..!
야오토메 가쿠: 하하하... (세간살이가 베개에 맞아 떨어지는 꼴을 보며 웃는다)
[2라운드]
로쿠야 나기: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후후...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나기... 와라...!(비장)
로쿠야 나기: (비장)
이즈미 미츠키: 가라~ 나기!! 저 안경을 떨어뜨려 버려!
로쿠야 나기: *명중판정 (판정 : 관능) (6+1)= 7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1+6)= 7 (성공)
로쿠야 나기: 칫...
니카이도 야마토: 후후 ㅁ-ㅁ)+
이즈미 미츠키: (쳇)
GM: 나기의 베개가 야마토의 코 끝을 스쳐지나갑니다..
이즈미 미츠키: 오기로라도 한방정도는 먹이고 말겠어..!! 야마토씨!
로쿠야 나기: 좋습니다 미츠키!
그대로 야마토를 넉 다운 시키는겁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형아 외롭다)
로쿠야 나기: (미츠키 응원)
이즈미 미츠키: 내... 혼신의
베개를 받아라...!!!!
*명중판정 (판정 : 구타) (2+1)= 3 (실패)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이즈미 미츠키: (가다 엎어짐)
이즈미 미츠키: ... 잠깐 발이 꼬인거 뿐이야!
이번에야 말로!!!!
*명중판정 (무기 사용) (판정 : 구타) (4+5)= 9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6+1)= 7 (성공)
이즈미 미츠키: 아아으우으우으 진짜!!!!
니카이도 야마토: 하하 미츠^^
니카이도 야마토: 미츠.. 이 형아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순 없다구
(각을 잰다)
(한조..각..!)
(트릭으로 굴립니다)
이즈미 미츠키: 그보다!! 당하고 있는건 나잖아!!!
이즈미 미츠키: 이번에야말로 안당할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어빌리티 [트릭] 사용) (2+6)= 8 (성공) / 목표 : 이즈미 미츠키
니카이도 야마토: 후료오오옵
이즈미 미츠키: 보인다... 나는....
야마토씨의....
베개의 움직임이...!!!!
*회피판정 (2+6)= 8 (실패)
미츠키 생명력 1->0
아이템 [진통제] 사용 / 생명력 0->1
이즈미 미츠키: 헛것이었어!!!
니카이도 야마토: 이것이 바로 미라쥬 슛이다!(장르틀림)
야오토메 가쿠: 이즈미 형.. 그렇게 약 많이 먹어서 괜찮겠어..? (메타발언)
이즈미 미츠키: 아마 내성 안생기는 진통제니까 괜찮을거야....
니카이도 야마토: 어이.. 우리 멤버를 약쟁이로 만들지 마..(그 뜻 ㅇㅏ님
이즈미 미츠키: 누구!! 탓일까 이게!!!
[3라운드]
로쿠야 나기: 야마토... 보아하니, 이 전투의 진정한 보스는 당신인 것 같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야 그런거)
로쿠야 나기: 용사 로쿠야 나기, 야마토를 쓰러뜨리고 말겠습니다.
(비장!)
*명중판정 (판정 : 관능) (2+5)= 7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비장한건 좋은데 형아를 마왕 포지션에 놔두지 말아줄래?! (방어태세 취함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4+3)= 7 (성공)
이즈미 미츠키: .... 있지 야오토메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상 발목 잡아서 못피하게 막으면 반칙일까....
야오토메 가쿠: 붙잡아줘?
니카이도 야마토: (이봐 야오토메 기절했잖아
야오토메 가쿠: (야마토 발목 잡음)
니카이도 야마토: 으어어어어어 뭐야이거
(소름
야오토메 가쿠: 내 다리 내놔...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야오토메 꼭 잡고 있어...!!
니카이도 야마토: 아니 왜 내가 다굴맞고있는건데 지금?
이즈미 미츠키: (베개를 움켜쥔다)
로쿠야 나기: 야마토, 무찌릅시다!
이즈미 미츠키: 마왕 니카이토 야마토, 각오해라!!!
*명중판정 (판정 : 구타) (5+1)= 6 (성공) / 대상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마왕 아니라니까)
로쿠야 나기: Go, 미츠키!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4+5)= 9 (성공)
GM: 네 야마토는.. 발목이 붙잡힌 상태에서도.. 현란한 허리놀림으로 베개를 피했습니다
이즈미 미츠키: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야....
니카이도 야마토: ㅁ-ㅁ)+
이즈미 미츠키: 나기 저거 진짜 마왕인거 아닐까? (진지)
니카이도 야마토: 이것이 바로 안경의 힘이다
로쿠야 나기: 야마토... 저런 굉장한 재능을 숨기고 있었다니...
니카이도 야마토: 방심하지 말라고... 나기...
다음은 너다!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안돼 나기..!! 힘내!!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어빌리티 [트릭] 사용) (2+2)= 4 (실패) / 목표 : 로쿠야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삐끘)
GM: 현란한 허리놀림을 보여주던 야마토는
그만 중요한 부분을 삐끗해버리는군요
니카이도 야마토: 아이고..!
[4라운드]
로쿠야 나기: 미츠키, 힘내서 마왕 야마토를 쓰러뜨립시다!
야마토, 각오하십시오!
로쿠야 나기: (베개 장전)
*명중판정 (판정 : 관능) (6+2)= 8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야마토씨는 지금 체력 떨어져있을거야!!
가라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5+4)= 9 (성공)
니카이도 야마토: 삐끗한건 실수였다고!
로쿠야 나기: Jesus... 마왕이 너무 강합니다...
이즈미 미츠키: (야오토메한테 다리 잡지 말고 안경 뺏으라고 할걸그랬나)
이즈미 미츠키: 간다 안경마왕...!!!
니카이도 야마토: (수식어가 늘었잖아)
이즈미 미츠키: *명중판정 (판정 : 구타) (2+5)= 7 (성공) / 목표 : 니카이도 야마토
니카이도 야마토: *회피판정 (3+2)= 5 (실패)
니카이도 야마토: (꽦)
로쿠야 나기: Oh!!!!
명중입니다, 미츠키!
대미지 rolling 1d6 (6) : 야마토 생명력 5->0
이즈미 미츠키: 죽어라 니카이도오오오!!!!!!
니카이도 야마토: 꾸엒!
니카이도 야마토: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다..!
*야마토 아이템 [진통제] 사용 / 생명력 0->1
이즈미 미츠키: 쳇, 조금 모자랐나...
하지만 야마토씨, 이걸로 나랑 조건이 같게됐네? (싱글싱글
로쿠야 나기: 마왕, 부활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명중판정 (어빌리티 [트릭] 사용) (3+3)= 6 (성공) / 목표 : 로쿠야 나기
로쿠야 나기: *회피판정 (6+5)= 11 (실패)
나기 생명력 3->0
이즈미 미츠키: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기절쓰)
로쿠야 나기: 아이템 [진통제] 사용 / 생명력 0->1
어빌리티 [보복] 사용 (5+3)= 8 (성공)
야마토 생명력 1->0 탈락
이즈미 미츠키: 나기... (찌잉)
니카이도 야마토: (야오토메 뗴굴뗴굴 굴림
(야오토메의 체온으로 따끈해진 자리에 가지런히 누워 기절한다)
야오토메 가쿠: (어서와...)
이즈미 미츠키: 좋았어!! 마왕 토벌 성공!
로쿠야 나기: (하이파이브!)
이즈미 미츠키: (짝!)
로쿠야 나기: 그리고... 오늘의 동료가...
어제의 적이군요...
이즈미 미츠키: 후....
이즈미 미츠키: 이제와서 우는 소리는 안해...
로쿠야 나기: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랑은 다르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자고!!
로쿠야 나기: 좋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억울)
[5라운드]
로쿠야 나기: *명중판정 (판정 : 관능) (3+2)= 5 (성공) / 목표 : 이즈미 미츠키
이즈미 미츠키: 보인다... 보일거야! 나기의 베개!!
*회피판정 : (3+5)= 8 (실패)
이즈미 미츠키: 크윽
..
대미지 rolling 1d6 (4) + 1
미츠키 생명력 1->0 탈락
이즈미 미츠키: 하지만 이걸로 후회는 없어....
이즈미 미츠키: 나기... 네가 승자다... (털퍽)
로쿠야 나기: (정중하게 인사
GM: 미츠키는 털푸덕.. 쓰러집니다.
로쿠야 나기: 미츠키.. 좋은 승부였습니다..
이즈미 미츠키: (야마토씨한테 한방 먹인거 진짜 잘했어 굿잡)(소곤소곤)
로쿠야 나기: (굿잡)
GM: 모두가 쓰러진 방 안에서, 나기만이 유유하게 베개를 들고 서 있습니다
니카이도 야마토: (외롭다)
*최종승자 : 로쿠야 나기
니카이도 야마토 GP +3
최종 GP 가쿠 1점 / 나기 6점 / 미츠키 8점 / 야마토 11점
격렬한 베개싸움을 마치자, 창문 바깥으로는 이미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햇살도 조금씩 비쳐들어오고, 조금 따뜻해진 것 같지만 베개싸움으로 격하게 땀을 흘린 몸을 이대로 찬 곳에 두었다간 감기에 걸릴 것 같군요.
이즈미 미츠키: 하~ 재밌었다!
로쿠야 나기: (만족스러운 표정)
야오토메 가쿠: 그래도 뭐, 결말은 훈훈하구만. (쑻)
로쿠야 나기: 사실... 야마토와는 단 둘이서 할말이 있었지만....
이제와서는, 어쩔수 없군요.
야마토, 기름을 넣고 오십시오.
야오토메 가쿠: 으응? 뭐야,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
니카이도 야마토: (무슨 이야기지)
니카이도 야마토: 어쩔 수 없군... 아니 근데 이제 와서 기름 넣으러 가는 의미 있어?
(투덜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로쿠야 나기: ^^)
이즈미 미츠키: 그야 있지~ 야마토씨가 졌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야오토메 가쿠: 기왕 휴가 온 거 느긋하게 놀다 가. 아직 시간 더 있잖아?
방 치우는 것 정도는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웃음)
로쿠야 나기: 물론입니다. 야오토메 씨.
이즈미 미츠키: 앗... 그러고보니 너무 흥분해서 주변을 잘 못봤네
로쿠야 나기: 야마토가 기름을 넣는 동안, 방을 치웁시다.
야오토메 가쿠: 뭐, 베개싸움 하자고 한 건 나였으니까.
이즈미 미츠키: 미안 야오토메...
야오토메 가쿠: 재밌었으니까 됐어. 적당히 치우자고.
니카이도 야마토: (야마또 뚤례뚤례
야오토메 가쿠: 아냐, 미안해할 필요 없다니까.
이즈미 미츠키: 그래도 어디 부순건 없겠지?
야오토메 가쿠: 부서졌으면.. 새거 사면 되지.
(재데뷔 후 다시 셀럽이 되었다)
이즈미 미츠키: 역시 야오토메....
GM: 야마토가 바깥에 기름을 넣으러 간 덕에
난로는 다시 따뜻하게 방 안을 비춰줍니다
~[기름 떨어졌다…] 엔딩~